'영건' 장유빈-최승빈 1타 차 우승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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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이 KPGA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은 28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CC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 최승빈을 1타 차로 앞섰다.
지난해 KPGA선수권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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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장유빈이 KPGA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은 28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CC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 최승빈을 1타 차로 앞섰다.
장유빈은 이로써 루키 시즌에 첫 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 해 8월 아마추어로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장유빈은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아직 우승은 없다. 하지만 최근 출전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313.3야드로 장타 1위에 올라 있는 장유빈은 최근 퍼팅이 좋아져 매 대회 우승경쟁을 하고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이날도 3~6번 홀에서 4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난이도가 있는 17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한 게 유일한 흠이었다.
장유빈은 경기 후 "17번 홀 더블보기는 장타자이다 보니 정확성이 조금 떨어져 나왔다“며 "이 코스는 공을 무조건 멀리 보내기보다는 끊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웨지 샷과 퍼트 싸움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KPGA선수권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올랐다. 최승빈은 “강한 바람 속에서도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것에 만족한다”며 “대회 코스의 전장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끊어 가는 경기를 해야 한다. 티샷 이후 두번째 샷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베테랑 최진호는 버디만 6개를 뽑아내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최진호는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2017년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승택과 김백준은 나란히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서요섭은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문경준, 김한별, 옥태훈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서요섭은 14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았으나 마지막 4개 홀에서 보기 3개를 범해 순위가 밀려났다.
지난주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김민규는 6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오버파 148타로 공동 126위를 기록해 예선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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