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금지됐던 중거리 미사일 생산·배치 재개 필요”

손은혜 2024. 6. 29. 0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러시아가 핵 탑재가 가능한 중·단거리 지상 기반 미사일을 다시 생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주재한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에 대한 일방적인 유예의 추가 조치를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것은 1987년 미국과 옛 소련이 체결한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금지됐던 중·단거리 미사일 생산·배치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힌 것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러시아가 핵 탑재가 가능한 중·단거리 지상 기반 미사일을 다시 생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주재한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에 대한 일방적인 유예의 추가 조치를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것은 1987년 미국과 옛 소련이 체결한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금지됐던 중·단거리 미사일 생산·배치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힌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은 이런 미사일 시스템을 생산할 뿐 아니라 이미 덴마크에서 훈련하기 위해 유럽에 가져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이런 미사일이 필리핀에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그들이 미사일을 그곳에서 철수시켰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타격 시스템 제조를 시작할 필요가 있고, 그다음에는 우리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하다면 그것들을 어디에 배치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