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개봉 ‘더 납작 엎드릴게요’ 김은영 감독, 필모그래피 공개
“퇴근 후 주고받는 술잔 같은 영화”
천지가 개벽을 해도 출근을 해야 하는 불목하니 같은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한 사찰 오피스 드라마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김은영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공개했다. (감독: 김은영 | 각본: 헤이송 | 출연: 김연교, 장리우, 손예원, 임호준, 김금순 외 | 장르: 사찰 오피스 드라마 | 러닝타임: 63분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개봉: 2024. 07. 10 | 제작/제공: 고라니북스 | 공동제공/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법당 옆 출판사 직원들의 ‘보살 라이프’를 그린 현실 공감 초밀착 사찰 오피스 드라마. 입사 5년 차 막내 ‘혜인’(김연교)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 드라마로,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귀여운 재치로 담아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된‘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정동진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실제 동전의 개수로 가려지는 관객상인 ‘땡그랑동전상’을 수상, 영화제 기간 3일을 통틀어 최고액 82만 770원을 기록하였고,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배우 김연교, 장리우, 손예원을 비롯해 배우 임호준과 김금순까지 열연을 예고해 화제인 사찰 오피스 드라마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김은영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김은영 감독은 2011년, 대구영상미디어센터의 워크숍을 통해 영화 세계에 입문하여 꾸준히 영화를 제작해왔다. 그러나 쉽지 않은 지방에서의 영화 제작 현실에 작업을 이어나갈 방법을 모색하다 출판사 고라니북스를 설립, 에세이를 출간하며 자금을 모아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계속하다 보면 잘하게 된다는 주의’인 김은영 감독은 그렇게 2013년 ‘고추가 사라졌다!’를 시작으로 ‘중고, 폴’(2016), ‘평야의 댄서’(2020), ‘눈을 감고 크게 숨 쉬어’(2022), ‘더 납작 엎드릴게요’(2024), ‘야식금지클럽’(2024)을 연출했다.
단편 ‘중고, 폴’은 제17회 대구단편영화제에서 애플시네마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최근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 출연해 화제인 배우 원진아가 주연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평야의 댄서’는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뉴-쇼츠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눈을 감고 크게 숨 쉬어’는 2022년, 대전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약 9개 영화제로부터 초청, 스태비고OTT영화제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KBS 독립영화관에도 방영되어 화제를 모은 ‘눈을 감고 크게 숨 쉬어’는 ‘바쁘고 고된 생활로 여유가 없는 이들에게 쉼표를 찍어 줄 영화로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김은영 감독은 “잔잔히 흐르는 개울물에 비친 빛을 보는 것처럼 작은 기쁨을 느끼며 심호흡 하는 영화를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섬세한 시선으로 일상의 공감과 위로 등을 작품에 담아 관객에게 건네는 김은영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오는 7월 10일 개봉된다.
절이 곧 회사인 법당 옆 출판사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으로, 약 8개의 각종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입소문이 나 개봉 전부터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곧 개최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더 납작 엎드릴게요’의 출판사 삼인방인 배우 김연교, 장리우, 손예원이 출연한 단편 ‘야식금지클럽’이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제작뿐 만 아니라 출판, 팟캐스트 진행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김은영 감독은 ‘더 납작 엎드릴게요’의 주연 김연교와 PD 황영, 조감독 김선빈과 함께 에세이집 ‘아늑한 세계’를 출간, 동명의 팟캐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4명의 창작자들이 각자의 미니픽션, 에세이를 쓰고 그 글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더 납작 엎드릴게요’의 배우 손예원, 임호준도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현재까지 활발히 연재해 오고 있다. 김은영 감독이 공동대표인 고라니북스의 SNS 계정에는 곧 개봉하는 영화의 ‘개봉기’가 감독이 직접 그린 귀여운 만화 형태로 연재되면서 ‘더 납작 엎드릴게요’의 원작 에세이 팬,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영화를 넘어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발휘하며 활동 중인 김은영 감독의 사찰 오피스 드라마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오는 7월 10일 전국 극장으로 관객을 찾아 만행에 나선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충격’ 토트넘, 손흥민에 재계약 불가 통보···1년 연장 옵션이 끝 “태도 바꿨다, SON 측은 충
- [종합] 조현아, 상당한 재력 “저작권료 N천만 원…일 없어도 타격 無” (돌싱포맨)
- 남현희, 누리꾼 30명 ‘무더기 고소’
- 백종원, 5000억대 주식부자 됐다
- 율희, 최민환 성매매 정황 폭로 이유···“양육권 되찾기 위해”(이제혼자다)
- 로제 ‘APT.’ 노래방도 휩쓸다
- [공식] 배우 곽시양·임현주 커플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 [종합] 과즙세연♥김하온 열애설에 분노 폭발? “16억 태우고 칼 차단” 울분
- 23기 정숙 “조건 만남 범죄 사실 아냐”… 제작진은 왜 사과했나?
- “나는 게이”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국민 여동생의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