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완벽하지 않으면 어때?… 넌 충분히 빛나고 있어!
김정은 기자 2024. 6. 2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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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는 잘하는 게 많다.
하지만 '완벽하게' 잘하는 건 하나도 없다.
도트는 가족과 달리 '완벽하게' 잘하는 게 없다는 생각에 불안해한다.
다음 날, 학교에서 도트와 친구 '샘'은 개성 있게 그린 서로의 그림을 칭찬의 말과 함께 발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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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완벽하지 않아/마야 마이어스 글, 염혜원 그림·이상희 옮김/48쪽·1만5000원·창비
도트는 잘하는 게 많다. 하지만 ‘완벽하게’ 잘하는 건 하나도 없다. 도트의 언니는 그림 실력이, 오빠들은 맞춤법 실력이 완벽하다. 엄마는 태권도를 완벽하게 해 검은띠를 땄고, 아빠는 노래를 완벽하게 불러 밴드를 이끄는 가수로 활동 중이다. 도트는 가족과 달리 ‘완벽하게’ 잘하는 게 없다는 생각에 불안해한다.
도트는 잘하는 게 많다. 하지만 ‘완벽하게’ 잘하는 건 하나도 없다. 도트의 언니는 그림 실력이, 오빠들은 맞춤법 실력이 완벽하다. 엄마는 태권도를 완벽하게 해 검은띠를 땄고, 아빠는 노래를 완벽하게 불러 밴드를 이끄는 가수로 활동 중이다. 도트는 가족과 달리 ‘완벽하게’ 잘하는 게 없다는 생각에 불안해한다.
칭찬하고 싶은 친구를 그려 오는 숙제를 하던 중, 도트는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 그리기를 반복한다. 급기야 그림들을 갈기갈기 찢고야 만다. 잠깐 바람을 쐬며 속상한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돌아온 도트는 종잇조각을 모아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그림을 완성한다.
다음 날, 학교에서 도트와 친구 ‘샘’은 개성 있게 그린 서로의 그림을 칭찬의 말과 함께 발표에 나선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진 아이가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색연필로 그려진 다채로운 그림에선 화려함과 따뜻함이 함께 느껴진다. 불안정한 아이가 불안감을 딛고 도전하는 과정을 응원하게 된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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