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전지희 일깨운 '긍정적 가스라이팅'
[앵커]
한국 탁구의 맏언니 전지희 선수가 파리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착한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털어놨는데요.
세 번째이자 올림픽에서의 마지막 도전일지 모를 그녀에게 이 '가스라이팅'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대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탁구대표팀의 든든한 맏언니인 전지희.
파리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막판 훈련에 열을 올립니다.
훈련 상대는 이번 대표팀 선발 막차에 오른 이은혜.
전지희에게 파리올림픽은 세 번째 도전입니다.
2011년 중국에서 귀화해 태극 마크를 단 뒤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섰지만,
아직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진 못했습니다.
[전지희 / 여자 탁구 대표팀 : 더 가까워지는 올림픽이라는 꿈이 다시 찾아오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스럽고요. 다시 대표로 나갈 수 있는 것 자체도 많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선 무엇보다 단체전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신유빈과 함께 일궈낸 '항저우의 기적'을 파리에서 재현한다는 각오입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이미 주변으로부터 '메달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말합니다.
코치진의 전폭적 지지를 의미하는 이른바 '착한 가스라이팅'입니다.
[전지희 / 여자 탁구 대표팀 : 단체전은 진짜 죽기 살기로 하겠습니다. 가스라이팅으로 메달을 이미 따는 것으로 얘기를 해주셔서요. 그것 믿고….]
어느덧 32살이 된 전지희.
이번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그의 세 번째 올림픽 도전이 곧 펼쳐집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이은경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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