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9연전 마치고 홈 컴백→3연패 탈출...강인권 감독 "하트가 선발 역할을 다했고, 데이비슨의 홈런으로 승리 분위기 가져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NC가 원정 9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와 3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 8-2로 승리했다.
데이비슨은 시즌 25호 홈런으로 부문 1위를 질주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오늘 경기 하트 선수가 선발로서 본인의 역할을 다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타선에서는 데이비슨 선수가 2점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NC가 원정 9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와 3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 8-2로 승리했다. NC는 주중 키움 상대로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최하위 상대로 예상 밖의 결과.
NC는 경기 초반 하트의 호투와 상대 실책을 발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NC는 2회 1사 후 권희동이 좌전 안타, 김휘집도 좌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시원이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사 2,3루에서 김주원의 땅볼 타구 때, LG 유격수 김주성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얻었다. 송구가 높았고, 1루수 오스틴이 점프 캐치 후 타자를 태그했으나 공이 미트에서 떨어졌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이어가고, 손아섭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3-0을 만들었다. 실책으로 2점을 추가 득점한 것.
하트는 5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내야 땅볼로 1점만 허용하고 막아냈다. 5회말 2사 1루에서 데이비슨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5-1로 달아났다. 데이비슨은 시즌 25호 홈런으로 부문 1위를 질주했다.
NC는 8회 LG 내야진이 실책 2개로 자멸하고, 박시원의 1타점 적시타와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8-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선발 투수 하트는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오늘 경기 하트 선수가 선발로서 본인의 역할을 다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타선에서는 데이비슨 선수가 2점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야구장을 찾아와 큰 응원으로 선수단에게 힘을 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