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결국 맨유 떠난다... 친정팀 복귀→360억 완전 이적 없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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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안 암라바트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암라바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맨유에 합류한 미드필더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암라바트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 없으며, 그는 피오렌티나로 복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알려진 암라바트의 완전 영입 금액은 2,100만 파운드(360억).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 자금이 부족한 맨유로서는 선뜻 지불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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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소피안 암라바트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암라바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맨유에 합류한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맨유의 중원에 힘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빅리그 경험도 풍부했다. 2019-20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암라바트는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모로코의 4강 신화의 주역이었다. 조별리그 3경기부터 16강, 8강, 4강, 그리고 3-4위전까지 암라바트는 매경기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미친 활동량과 스피드를 자랑했다.
그러나 맨유 이적 후에는 달랐다. 월드컵 때 보여주었던 야생마 같은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볼 터치가 미숙했고, 기본적인 볼 키핑도 불가능한 모습이었다. 또한 부상도 잦아 자주 스쿼드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코비 마이누라는 최대 유망주가 등장하면서 암라바트의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 결국 암라바트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시즌 중만 하더라도 암라바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임대 기간 만료로 피오렌티나로 복귀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FA컵 결승전 선발 출전한 암라바트는 엄청난 활동량으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들을 묶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유의 FA컵 우승에 공헌했기에 완전 이적까지도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던 맨유가 결정을 내렸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암라바트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 없으며, 그는 피오렌티나로 복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암라바트의 완전 영입 금액도 암라바트의 기량을 고려하면 조금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암라바트의 완전 영입 금액은 2,100만 파운드(360억).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 자금이 부족한 맨유로서는 선뜻 지불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한편 맨유는 암라바트를 완전 영입하지 않는 동시에 다른 미드필더들도 내보낼 생각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매각 명단에 올랐다. 카세미루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와 연결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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