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라키, 저절로 빠져드는 ‘Jealousy’

손봉석 기자 2024. 6. 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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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뮤직뱅크’ 캡처



가수 라키가 ‘Jealousy’ 무대로 올라운더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28일 KBS2 ‘뮤직뱅크’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라키는 미니 2집 ‘BLANK’(블랭크)의 타이틀곡 ‘Jealousy’(젤러시) 무대를 공개,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춤선으로 K팝 팬들을 홀렸다.

컴백 후 ‘뮤직뱅크’를 찾은 라키는 상처 분장과 힘을 뺀 춤선으로 자기파괴적인 질투심에 사로잡힌 모습을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라키는 귀를 사로잡는 ‘Jealousy’에 맞춰 유연한 춤선을 선보여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완벽한 퍼포먼스와 동시에 라키는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펼쳐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라키는 다양한 음역대를 오가며 유니크한 보컬 톤을 들려주는가 하면, 고음도 매끄럽게 소화해내 완성도를 높였다.

마성의 ‘Jealousy’ 무대를 완성한 라키는 엔딩 무대에서 팬들을 향해 활짝 웃는 모습으로 폭발적인 함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층 깊어진 라키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는 타이틀곡 ‘Jealousy’는 아름다운 듯 피어나지만 이내 걷잡을 수 없는 욕망으로 번지는 자기 파괴적인 질투심을 그려냈다.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 라키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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