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난 안되겠어! 나가볼게...'이강인 입단 동기' 올여름 PSG 퇴단 임박...맨유가 '군침'

장하준 기자 2024. 6. 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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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우루과이판은 28일(한국시간) "마누엘 우가르테는 올여름 PSG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우가르테는 작년 여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PSG에 입단했다.

프랑스의 로익 탄지 기자는 "맨유는 우가르테에게 이적 제안을 했다. PSG는 맨유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지만, 아직 협상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던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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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우가르테 ⓒmanutdfamily
▲ 마누엘 우가르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우루과이판은 28일(한국시간) “마누엘 우가르테는 올여름 PSG를 떠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가르테 영입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PSG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이외에도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도 우가르테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우가르테는 작년 여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PSG에 입단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유형의 선수이다. 우가르테는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PSG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던 이강인도 함께 PSG에 합류하며 두 선수는 입단 동기가 되기도 했다.

▲ 우루과이의 우가르테

하지만 기대와 달리, 우가르테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탁월한 수비력을 갖춘 선수 대신, 빌드업의 시발점이 되어줄 수 있는 선수를 기용하길 원했다. 그 결과 빌드업 능력에 특화된 비티냐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반면 기술적으로나 패스 능력이 상대적으로 아쉬운 우가르테는 점차 자리를 잃었다. 이에 그는 올여름 이적을 통해 출전 시간을 확보하길 원하고 있다.

마침, 맨유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의 로익 탄지 기자는 “맨유는 우가르테에게 이적 제안을 했다. PSG는 맨유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지만, 아직 협상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던 바가 있다.

맨유는 올여름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다. 한때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카세미루가 부진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이적설을 낳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노쇠화로 영향력이 줄어들었으며, 스콧 맥토미니 역시 꾸준히 이적설이 불거지는 중이다. 자연스레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을 통해 조금 더 단단한 3선을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 결국 이적이 유력해진 우가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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