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데이식스 영케이, JYP의 보물” 깜짝 음성편지

황혜진 2024. 6. 2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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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소속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에 대해 "우리 회사의 보물"이라고 밝혔다.

영케이는 "감사하다. 데이식스가 많이 활동하며 JYP 안에서 저도 선배 취급을 받는 연차가 돼 가고 있더라. 그게 사실 실감이 많이 안 났는데 우영 형님이 절 아끼는 동생으로 여겨주시고 PD님(박진영)도 절 회사 소속 가수이기도 하지만 후배로서 챙겨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 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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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사진=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소속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에 대해 "우리 회사의 보물"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6월 28일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에 음성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영디'(영케이+디제이)의 하차 전 마지막 생방송이었다. 영케이가 진행해 온 '데키라'는 30일 녹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영케이의 직속 선배이자 정서적 버팀목 중 한 명인 그룹 2PM(투피엠) 멤버 장우영은 음성편지를 통해 "영현아 고생했다. 형은 이걸 받아들일 수 없다. 그냥 다시 하면 안 되겠니. 인정 못 해. 고생 많이 했다. 앞으로도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진영의 메시지가 공개됐다. 그는 "영현아(영케이 본명 강영현). 그동안 너무너무 수고 많았어. 내가 이 방송에 출연해 얘기했던 것처럼 네가 왜 우리 회사의 보물인지 그동안 이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을 거라 믿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너무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가수로서 더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아 나나 청취자 여러분이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더욱더 많은, 멋진 무대에서 멋있는 공연 보여줬으면 좋겠어. 수고했어"라고 덧붙였다.

두 선배 아티스트의 메시지에 영케이는 함박미소로 화답했다. 영케이는 "감사하다. 데이식스가 많이 활동하며 JYP 안에서 저도 선배 취급을 받는 연차가 돼 가고 있더라. 그게 사실 실감이 많이 안 났는데 우영 형님이 절 아끼는 동생으로 여겨주시고 PD님(박진영)도 절 회사 소속 가수이기도 하지만 후배로서 챙겨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 주신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제가 이런 선택을 하는 게 맞는 걸까 고민을 하는데 가수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주라고 말씀해 주시니까 제가 그걸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하면 할수록 열심히 잘 살아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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