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트럼프 TV 격돌…승자와 대선 영향은?
[앵커]
바이든, 트럼프 두 후보는 경제와 불법이민 등 8개 주제를 놓고 현안마다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TV토론이 끝난 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승리를 자축했는데, 이번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두 후보가 4년 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미 언론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나와 계십니다.
TV 토론이 끝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판정승 했다는 반응이 나오는데, 교수님이 보시기에 승자는 누구라고 보십니까?
[앵커]
유권자들의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죠?
[앵커]
4년 전 첫 토론때는 바이든 대통령이 더 잘했다는 평가였는데 이번에 왜 달라진 걸까요?
토론 내용 들어보고 이야기 나눠 보시죠 .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민주당 대선 후보 : "잠시만요. 그게…(의료에서) 처리해야 할 모든 것을 처리했고…잠깐만요…우린 결국 의료보험제도를 잘 다뤄 냈어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 지금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거 같아요.
[앵커]
토론이 끝난 뒤 민주당 안팎에선 후보 교체론까지 제기됐습니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앵커]
미 언론들은 두 후보의 발언에 대해 실시간 팩트체크를 진행했는데, 주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집중됐습니다.
30개가 거짓 발언으로 집계 됐습니다.
어떤 것들인가요?
[앵커]
TV 토론 직전 두 후보의 여론조사는 초박빙이었습니다.
4년전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첫 TV 토론에서 압승하고 본선에서도 승리했습니다만, 이번 토론이 대선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까요?
[앵커]
두번째이자 마지막 TV 토론은 9월 10일 예정돼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데요, 대선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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