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네 축구장에서 깜짝 등장!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

최대영 2024. 6. 28. 2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시즌 기간 동안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동네 축구장에 깜짝 등장해 팬들과 함께 축구를 즐겼다.

28일 한 축구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흥민과 함께 축구를 했던 후기를 사진과 영상과 함께 올리면서 이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 측은 "손흥민이 27일 저녁에 축구장에 간 것은 맞다"며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시즌 기간 동안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동네 축구장에 깜짝 등장해 팬들과 함께 축구를 즐겼다.

28일 한 축구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흥민과 함께 축구를 했던 후기를 사진과 영상과 함께 올리면서 이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 측은 "손흥민이 27일 저녁에 축구장에 간 것은 맞다"며 "개인적으로 운동하러 갔던 것"이라고 확인했다.

게시글 속 영상에서 손흥민은 흰색 점퍼와 반바지를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화려한 발재간으로 상대 팀 선수를 피한 뒤 같은 팀 동료에게 패스를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공을 지키는 과정에서 스스로 공을 밟고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고 뒤로 한 바퀴 구르기도 했으나, 별일 아니라는 듯 곧바로 일어나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게시글 작성자는 "목요일 저녁 9시 아차산 축구장에 경기가 잡혀 도착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며, 알고 보니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었다고 놀라워했다. 이 축구장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성자는 손흥민 측이 먼저 '경기에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손흥민과 1분 같은 15분 동안 볼을 찼다"고 돌아보며 "오늘만큼은 제가 성공한 덕후(성덕),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감격해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내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8월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도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