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테슬라 동반 상승…뉴욕증시, "금리인하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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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의 둔화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표지수와 근원 지수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난 12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3%)이 개선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PCE 가격지수도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진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시장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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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대 지수 모두 상승
미국 뉴욕증시가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의 둔화에 상승 출발했다. 3대 지수 모두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하룻만에 반등했다. 테슬라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PCE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연준은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
미 상무부는 이날 증시 개장에 앞서 5월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보합에 머물렀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대표지수와 근원 지수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월 이후 4월까지 3개월 연속 2.8%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 12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3%)이 개선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PCE 가격지수도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진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시장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
아울러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 횟수를 늘릴 수 있다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개별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1%대 중반 이상 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주는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엔비디아의 라이벌 AMD는 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브로드컴과 마이크론 역시 2%대의 상승율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도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거래일 전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폭등에 4% 대 급등세을 보인 테슬라는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개장 초반부터 2%대 이상 오른 가격을 거래되고 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스포트 역시 상승중이다. 이날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서은 61.1%까지 높아졌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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