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내년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에 튀르키예 방문 희망"
![콘스탄티노플 총대교구청 대표단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뉴스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8/yonhap/20240628230841919hwqi.jpg)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현지시간) 니케아 공의회 1천700주년이 되는 내년 튀르키예를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을 방문한 콘스탄티노플 동방정교회 총대교구청 대표단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온 마음을 다해 가고 싶은 여행"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바르톨로메오스 1세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겸 세계총대주교도 지난달 16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교황이 내년 튀르키예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요한 기념일을 축하하고자 내년 콘스탄티노플 총대교구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이후 과거에는 니케아로 불렸던 이즈니크로 이동해 이 역사적인 날을 함께 기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니케아 공의회는 서기 325년 6월 19일 니케아(지금의 튀르키예 이즈니크)에 있는 황제의 궁에서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참석한 가운데 시작돼 8월 25일 폐회할 때까지 약 두 달간 계속됐다.
전례 없이 황제가 직접 주교 300여명을 소집한 이유는 신과, 신의 아들이라는 예수가 '동위(同位)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확산하면서 기독교 세력이 양분됐기 때문이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성부(신) 성자(예수) 성령이 동위라는 '삼위일체'를 재확인하고 이를 통해 분열된 교회를 통일하고 로마 제국의 안정을 이뤘다.
교황은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싱가포르를 순방한다.
12일간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순방 일정은 교황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이자 재임 기간 11년 중 가장 길다.
이어 9월 말에는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를 나흘간 방문할 예정이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최태원·노소영, 2년만에 대면 전망…15일 재산분할 2차 조정 | 연합뉴스
- 모델출신 방송인 타이라뱅크스, 넷플릭스에 소송…"악의적 편집" | 연합뉴스
- 경찰 "인천 훼손 시신 발 크기 210㎜…무릎 아래 길이 41㎝" | 연합뉴스
- [샷!] LG회장이 비계를 싹둑…"가슴이 미어져" | 연합뉴스
- '입원 치료' 최불암 만난 최휘영 장관…"'파하' 웃음에 안심" | 연합뉴스
- 돔페리뇽에 알알이 로고새긴 얼음까지…스페이스X 상장 호화파티 | 연합뉴스
- 대전교도소서 '실탄 100발 분실' 정황…법무부 조사 착수(종합) | 연합뉴스
- "신고 위치 설명할게" 휴대전화 들고 도망…성추행에 강도까지 | 연합뉴스
- '음주운전 사고' 키움 이용규, 불명예 은퇴…"잘못 반성" | 연합뉴스
- 68억원 당첨 손님 복권 가로챈 스페인 판매상 징역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