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멘붕한 오토바이 분실 사건 전말 “김태호 PD 장난인 줄”(가브리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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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태국 시장에서 멘붕을 겪었다.
6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2회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35세 솜땀 장수 우티로 살아가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일어나자마자 바이크를 타고 므엉마이 시장으로 향했다.
아내가 태국어로 써준 솜땀 재료 구매 목록만이 박명수의 손에 쥐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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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태국 시장에서 멘붕을 겪었다.
6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2회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35세 솜땀 장수 우티로 살아가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일어나자마자 바이크를 타고 므엉마이 시장으로 향했다. 아내가 태국어로 써준 솜땀 재료 구매 목록만이 박명수의 손에 쥐워져 있었다.
박명수가 도착한 시장은 생각 이상으로 큰 규모를 자랑했다. MC들과 박보검이 "길 잃을 수 있다", "어디에 주차하셨는지도 까먹으실 것 같다"고 걱정하는 가운데 박명수는 상인들에게 열심히 손짓 발짓으로 물어가며 재료를 구매했다. 박명수는 재료를 찾아 점점 더 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문제는 바이크를 세워둔 장소를 찾을 수 없다는 것. 그동안 상인들이 알려주는 대로 발걸음을 옮긴 박명수는 뒤늦게 바이크를 찾아나섰지만 좀처럼 찾을 수 없었고 "오토바이 어디 세워뒀지? 큰일났네. 망했다. 오토바이 어디에 세워둔지 모르겠다"라며 당황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행히 박명수는 그동안 지나왔던 길을 떠올리며 바이크를 세워둔 것로 추정되는 옷가게 앞까지 되돌아가는 데 성공하지만 바이크는 그 자리에 없었다. MC들은 "오토바이 누가 훔쳐갔어?", "사고쳤다", "빚부터 생겼네", "불법주차라서 견인 당했나?"라며 마찬가지로 당황했다.
고민하던 박명수는 태국 아내에게 전화해 "바이크를 잃어버렸다. 바이크를 못 찾겠다. 미안하다"고 상황을 보고했다. 영상을 보며 안타까워하던 MC 강민경은 "그 와중에 그늘 찾아서 들어가셨네"라며 파라솔 아래 있는 박명수를 지적했다.
발끈한 박명수가 "야 그럼 땡볕에 있어?"라고 벌떡 일어나 항의하자 강민경은 "지금 그늘에 있을 때냐"고 바른 말을 이어갔고, 데프콘은 "좋은 지적이지 않냐"며 나서서 박명수를 말렸다. 분한 박명수는 "직사광선 맞고 있으라고? 내가 잘못했어? 훔쳐간 놈이 나쁜 놈이지"라며 억울해했다.
영상 속 박명수는 당황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진짜 당황스럽더라. 여기는 바이크가 가장 큰 재산인데 도둑맞으면 어떻게 책임지냐고. 남의 집안에 와서 폐끼칠까봐 내 돈으로 사줘야 하나 별의별 생각 다 들었다"며 "진짜 내 돈으로 사주려 했다"고 밝혔다.
아내가 오길 기다리던 박명수는 그러던 중 한가지 발견을 했다. 자신의 바이크 뿐 아니라 다른 바이크도 다 없어진 걸 본 박명수는 "근데 (여기 있던) 바이크 다 없는데 어디 갔지? 누가 치웠나?"라고 말했다. 그리고 카메라엔 건너편에 세워진 우티의 바이크가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박명수가 바이크를 세운 장소는 불법 정차 단속 구역이었던 것. 한 시민이 오토바이를 반대편으로 옮겨준 상황이었다. 당시의 영상이 나오자 데프콘은 "키까지 꽂아놨네. 가져가라는 것 아니냐"고 버럭했고 박명수는 본인 잘못을 아는지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박명수는 시장까지 택시를 타고 온 아내의 도움을 받아 바이크를 찾는 데 성공했다. 박명수는 이에 "누가 여기다 옮겨놨네. 나는 김태호 PD가 장난으로 옮겨놓은 줄 알았다"며 "어떻게 앞에 있는 걸 못 봤지. 정신머리가 나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보검이 "(저런 일을 겪으면) 정말 당황할 것 같다"고 위로를 건네자 박명수는 "네 말 덕에 많은 욕들이 사라졌다"며 위안삼았다. 하지만 박보검은 곧 "근데 선배님이 키 꽂아놓고 간 건 잘못하신 것 같다"고 바른 말로 일침해 폭소를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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