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1억 파운드 가치 있어...2년 재계약 할 듯” 英 현지 언론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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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와 2년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전 에버턴의 회장 와이네스는 "손흥민은 1억 파운드(약 1, 743억 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다. 큰 폭은 아니지만 임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유롭게 득점하고 싶어하고 그 핵심은 손흥민이다. 구단에서 그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과 더 좋은 조건으로 문제없이 재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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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현지에서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와 2년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전 에버턴의 키스 와이네스 회장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임금 인상을 위한 2년짜리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 공격수다. 2015년부터 9년 간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408경기 162골 84도움을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구단 역대 득점 랭킹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시절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와 같이 ‘DESK’ 라인을 구축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 시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올랐다. 리버풀에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그들이 보였던 퍼포먼스는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케인과는 특히 호흡이 좋았다. 케인이 중원으로 내려와 플레이하면 손흥민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패스를 받았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많은 합작골을 만들어낸 듀오이며 총 47개의 골을 만들어 냈다.
이번 시즌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며 ‘DESK’ 일원 중 유일하게 남은 손흥민. 주장 완장까지 차며 팀을 이끌었다. 새로운 팀원들과 같이 공격을 이끌었고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17골 10도움을 올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 시즌 도중에는 재계약이 예상됐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제의는 없다.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 후 상황을 지켜본 다음 판매하려는 속셈이라는 추측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전 에버턴의 회장 와이네스는 “손흥민은 1억 파운드(약 1, 743억 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다. 큰 폭은 아니지만 임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유롭게 득점하고 싶어하고 그 핵심은 손흥민이다. 구단에서 그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과 더 좋은 조건으로 문제없이 재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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