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이랑 같이 조기축구 공 찼습니다!!!” 성공한 축구팬의 후기글, 조횟수 55만 돌파

서정환 2024. 6. 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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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 토트넘)과 함께 공을 찬 일반인의 소감이 화제다.

축구팬이 27일 '에펨코리아'에 손흥민과 함께 축구를 한 후기를 올려 화제다.

축구팬은 "손흥민 선수 2시간 30분 동안 짧은 인조잔디에서 그렇게 뛰었는데도 끝까지 열심히 뛰어주셨습니다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인사도 다 받아주시고 오늘만큼은 제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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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과 함께 공을 찬 일반인의 소감이 화제다.

축구팬이 27일 ‘에펨코리아’에 손흥민과 함께 축구를 한 후기를 올려 화제다. 해당 팬은 손흥민과 공을 찬 동영상 4개를 함께 올려 인증했다. 게시글은 이미 조횟수 55만을 넘기며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에서 흰색 운동복을 입고 주황색 축구화를 신은 손흥민은 팬들과 어울려 운동을 했다. 그는 천천히 뛰면서도 프리미어리그 스타의 클래스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축구팬은 “목요일 저녁에 아차산 축구장에서 매칭이 잡혀 도착했다. 손흥민이다! 하길래 처음에 웃어 넘겼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분들까지 전부 좋아 죽더군요. 인파가 대략 600명 이상. 눈을 크게 떠보니 정말로 손흥민 선수가 있었다”고 감격했다.

이어 “일생일대에 현역 프리미어리거 전성기 선수와 공 찰 기회가 올까 싶었다. 몇 분뒤 주장 전화기가 울리고 전화가 오더니 손흥민 선수가 9시 타임 두 팀과 15분씩 경기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주장은 팀과 상의 후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상의할 게 있나요ㅋ  팀원분들은 바로 오토콜. 결국 손흥민 선수와 1분같은 15분 동안 볼을 찼습니다”라며 생생한 후기를 적었다.

손흥민은 일반인과 공을 차면서도 미담을 제조했다. 축구팬은 “손흥민 선수 2시간 30분 동안 짧은 인조잔디에서 그렇게 뛰었는데도 끝까지 열심히 뛰어주셨습니다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인사도 다 받아주시고 오늘만큼은 제가 성공한 덕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끝으로 축구팬은 “손흥민 선수 비 시즌 몸 관리 잘하시고 다음 시즌도 파이팅 하세요!! 조기축구 열심히 하다보니 이런행운도 오네요 ㅠㅠ 한여름 밤의 꿈이 따로 있을까요”라며 후기를 마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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