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바이오, '월드 ADC 아시아'서 최신 링커 데이터 공개

박기영 기자 2024. 6. 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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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ADC 아시아는 아시아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동향에 대한 가장 최신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행사로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발표를 맡은 조현용 피노바이오 전무는 "당사는 약물 효능을 개선한 캠토테신 계열의 신규 페이로드 확보에 이어 약물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규 링커 개발에도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DC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바이오텍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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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월드 ADC 아시아 2024'에서 최신 링커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월드 ADC 아시아는 아시아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동향에 대한 가장 최신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행사로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화이자와 일본 다이이찌산쿄, 상하이 미라코젠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피노바이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해 최신 링커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피노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링커는 두 종류의 효소가 순차적으로 작용할 때만 약물이 방출되도록 설계한 '순차절단 링커'로 뛰어난 안전성과 획기적으로 높아진 친수성이 특징이다. 기존 단일효소 절단 링커는 세포 밖에서 약물이 부분적으로 방출돼 전신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가 있었지만, 순차절단 링커는 이중 안전장치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발표를 맡은 조현용 피노바이오 전무는 "당사는 약물 효능을 개선한 캠토테신 계열의 신규 페이로드 확보에 이어 약물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규 링커 개발에도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DC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바이오텍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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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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