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측 "'불법 주식거래' 이희진과 일면식도 없다"
황소영 기자 2024. 6. 28. 21:59
개그맨 박성광이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 유치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던 이희진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루머가 증폭되자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박성광의 소속사 뭉친프로젝트 측은 28일 '당사는 박성광과 관련해 현재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운을 떼며 '박성광은 지난 2021년 본인 결혼식을 진행해 준 업체 관계자에게 급한 사회 부탁을 받았다. 해당 결혼식 당일 인사도 없이 사회자석에 들어가 바로 진행을 시작했기에 식 중간에 신랑이 이희진 씨임을 알게 됐다. 당시 박성광은 당황했지만 신부가 일반인이라고 생각했고, 본인이 중간에 자리를 떠날 수는 없었기에 결혼식 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성광은 이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어떠한 인사도 사례도 받고 싶지 않다고 의사 표현을 했고, 그렇게 어떤 대가도 사례도 받지 않은 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의사소통을 한 모든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 그 어떤 것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박성광 본인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또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박광성과 이희진 씨는 일면식도 없는, 아무런 친분도 없는 사이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가 생성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린 이희진과 그룹 리브하이 출신 레아(박윤희, 31)가 2021년 12월 서울 모처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레아는 SNS를 통해 이희진이 프러포즈하며 선물한 1억 수표와 고가의 명품 시계를 공개했다.
이희진은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 유치 혐의로 2020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 벌금 100억 추징금 122억 6000여 만원형을 확정받았다. 만기 출소 후 피카 등 코인 3종목을 발행하고 상장한 뒤 허위, 과장 홍보와 시세조정 등을 통해 코인을 매도, 총 897억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고 범죄수익을 은닉하고 상장하는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올해 1월, 2월 추가 기소됐다. 현재 보석을 청구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성광의 소속사 뭉친프로젝트 측은 28일 '당사는 박성광과 관련해 현재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운을 떼며 '박성광은 지난 2021년 본인 결혼식을 진행해 준 업체 관계자에게 급한 사회 부탁을 받았다. 해당 결혼식 당일 인사도 없이 사회자석에 들어가 바로 진행을 시작했기에 식 중간에 신랑이 이희진 씨임을 알게 됐다. 당시 박성광은 당황했지만 신부가 일반인이라고 생각했고, 본인이 중간에 자리를 떠날 수는 없었기에 결혼식 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성광은 이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어떠한 인사도 사례도 받고 싶지 않다고 의사 표현을 했고, 그렇게 어떤 대가도 사례도 받지 않은 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의사소통을 한 모든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 그 어떤 것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박성광 본인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또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박광성과 이희진 씨는 일면식도 없는, 아무런 친분도 없는 사이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가 생성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린 이희진과 그룹 리브하이 출신 레아(박윤희, 31)가 2021년 12월 서울 모처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레아는 SNS를 통해 이희진이 프러포즈하며 선물한 1억 수표와 고가의 명품 시계를 공개했다.
이희진은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 유치 혐의로 2020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 벌금 100억 추징금 122억 6000여 만원형을 확정받았다. 만기 출소 후 피카 등 코인 3종목을 발행하고 상장한 뒤 허위, 과장 홍보와 시세조정 등을 통해 코인을 매도, 총 897억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고 범죄수익을 은닉하고 상장하는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올해 1월, 2월 추가 기소됐다. 현재 보석을 청구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JTBC 등 좌파언론이 유도 의혹"…이태원 참사 관련 '대통령 발언 메모' 공개 파장
- JTBC가 핼러윈 축제 홍보?…참사 당일 "사고 우려" 여러 번 강조
- "이미지 생각하면 5억도 적어"…손웅정 측 '녹취' 공개
- [거리의 탈옥수④] "압수수색도 못 해" 구멍 난 제도…10년 전 사진 들고 발품 팔기도
- 건강 위해 먹었는데 '충격'…"비타민 복용자 사망률 더 높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