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예스 3타점+윌커슨 8승' 롯데, 한화 꺾고 5연승+7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4. 6. 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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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롯데는 35승3무40패를 기록,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롯데의 6-4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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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롯데는 35승3무40패를 기록,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반면 한화는 35승2무42패를 기록하며 7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롯데 레이예스는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윌커슨은 7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실점 호투로 시즌 8승(5패)을 달성했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바리아는 4.2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초반은 한화의 분위기였다. 2회초 노시환과 안치홍의 연속 안타와 채은성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태연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이후 2사 3루에서는 최재훈의 적시타를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롯데는 3회말 손성빈의 2루타와 상대 폭투 등으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윤동희의 1타점 내야 땅볼, 레이예스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바꾼 롯데는 4회말 1사 이후 최항의 안타와 박승욱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손성빈의 적시타를 보태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에는 상대 실책과 전준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레이예스의 2타점 2루타로 6-3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7회초 채은성의 2루타와 김태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최인호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롯데는 윌커슨이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이후 불펜진을 투입하며 한화의 추격을 막았다. 경기는 롯데의 6-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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