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슨 시즌 25호포' NC, LG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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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6위 NC는 38승2무40패를 기록, 이날 두산 베어스에 대패한 5위 SSG 랜더스(39승1무40패)를 0.5경기 차로 쫓았다.
2사 1루에서 데이비슨이 LG의 바뀐 투수 김진수의 6구째 커브(123㎞)를 끌어당겨 시즌 25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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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6위 NC는 38승2무40패를 기록, 이날 두산 베어스에 대패한 5위 SSG 랜더스(39승1무40패)를 0.5경기 차로 쫓았다.
반면 3위 LG(44승2무36패)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2연패를 당했다.
NC 선발 카일 하트는 6⅔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2패)째를 올렸다. 맷 데이비슨은 전날(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 25개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연패 탈출이 급했던 NC는 2회부터 힘을 냈다. 1사 후 권희동, 김휘집, 박시원의 3연속 안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김형준의 타석에서 이지강이 폭투를 범해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주원이 유격수 방면 땅볼에 그쳤으나 유격수 김주성이 실책을 범하며 3루주자 김휘집이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1, 3루 찬스에서 박민우와 손아섭이 연속 볼넷을 골라 3-0으로 달아났다.
LG는 5회초 만회점을 뽑았다. 김범석의 볼넷, 구본혁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신민재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따라갔다.
그러나 이후 1루주자 신민재가 도루를 시도할 때 3루에서 홈을 노리던 구본혁이 태그 아웃되며 흐름이 끊겼고 홍창기마저 삼진을 당하며 추가점을 뽑진 못했다.
NC는 5회 곧바로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2사 1루에서 데이비슨이 LG의 바뀐 투수 김진수의 6구째 커브(123㎞)를 끌어당겨 시즌 25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점수는 5-1.
NC는 8회 1사 1, 3루에서 박시원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고,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바뀐 유격수 구본혁의 실책과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8-1까지 달아났다.
L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내는 데 그치면서 NC가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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