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32·아스널)' 실현될까?...역대급 이적설 등장! "아스널로 유럽 복귀 가능하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네이마르(32)와 연결되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네이마르는 ‘신계’에 가장 근접한 월드클래스 중 한 명이었다. 고국인 산투스에서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드리블 기술과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3년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와 세계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그러던 2017년 네이마르는 세계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음바페는 2억 2,000만 유로(약 3,240억원)라는 세계 최고의 이적료 기록을 쓰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향했다. PSG에서 7시즌을 보낸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에는 알 힐랄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를 떠난 지 한 시즌 만에 네이마르의 복귀설이 등장했다. 그리고 아스널이 행선지로 언급됐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새로운 공격수를 찾으면서 네이마르가 유럽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년 연속 맨체스터 시티에 밀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올시즌은 아쉬움이 더욱 크다. 아스널은 최종전까지 맨시티와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으나 끝내 승점 2점 차이로 우승 트로피를 내주게 됐다.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다비드 라야 등 영입 효과를 확실하게 본 아스널은 이번 여름에도 적극적인 투자로 스쿼드를 강화해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약점으로 평가받는 최전방 공격과 수비형 미드필더, 사이드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마르와 연결됐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질베르토 실바는 “네이마르가 아스널에서 뛰는 걸 보고 싶다.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며 경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다. 네이마르의 아스널 이적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바람을 전했다.
네이마르도 과거에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적이 있다. 네이마르는 “프리미어리그는 나를 놀라게 한다. 언젠가는 그곳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리버풀 모두 존경한다”라고 언급했다.
‘미러’는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주스는 많은 득점을 하지 못했다. 이에 벤야민 세슈코(라이프치히) 영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엄청나게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가 아르테타 감독이 찾는 전형적인 9번 공격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아스널에 많은 걸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네이마르/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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