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강남 유명 성형외과 한 원장의 비밀…그의 정체는 무엇인가

김현희 기자 2024. 6. 28.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의사 행세를 하며 사람들을 속여온 한 씨의 정체가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한 씨(가명)를 기억하는 제보자는 "'자신이 미국에서도 유명한 미용 성형 의사다'라며 '외국에서도 자신에게 시술받으러 온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때 병원 관계자는 "그 사람은 사기꾼이다"라며 "지인의 지인인 한 씨가 사람을 소개해 줬다 해서 같은 층에 자리를 내주었을 뿐 의사 행세할 줄은 몰랐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의사 행세를 하며 사람들을 속여온 한 씨의 정체가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한 씨(가명)를 기억하는 제보자는 "'자신이 미국에서도 유명한 미용 성형 의사다'라며 '외국에서도 자신에게 시술받으러 온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홍콩에서 들어올 돈이 있다'며 '외국에 병원을 짓고 있는 데 돈이 안 들어오고 있다. 혹시 돈을 빌려줄 수 있나'라고 했다"고 수상한 그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정우 씨(가명)는 "인맥도 혈연도 화려했다"며 "봉사활동도 하는 참 의료인의 모습을 보였다. 그 사람이 교회에 와서 아프면 주사도 놔주고 그랬다. 그런데 그 사람 때문에 교회가 반토막 났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한 씨가 원장으로 있다는 강남 성형외과를 찾아갔다. 이때 병원 관계자는 "그 사람은 사기꾼이다"라며 "지인의 지인인 한 씨가 사람을 소개해 줬다 해서 같은 층에 자리를 내주었을 뿐 의사 행세할 줄은 몰랐다"라고 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한 씨 병원에 걸려있는 자격증 등을 확인하며 자격증에 의문이 드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제작진은 한 씨와 직접 통화했다.

제작진은 한 씨에게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고, 이에 한 씨는 "제가 오히려 억울하다. 피해를 끼친 적 없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사 가운에 대해 "원장이 아니라 상담 원장으로 돼 있다"라고 했고, 이후 질문을 이어가자 그는 기침을 하더니 인터뷰를 종료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