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계기 마련했다!’ NC, ‘하트 완벽투+데이비슨 쐐기 2점포+박시원 2타점’ 앞세워 LG전 5연패 및 시즌 3연패 탈출 [MK창원]
NC가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LG전 연패 및 시즌 연패를 끊어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를 8-2로 눌렀다.
이로써 LG전 5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시즌 3연패에서 벗어난 NC는 38승 2무 40패를 기록했다. 25~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한 후유증을 빠르게 털어낸 모양새.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LG는 36패(44승 2무)째를 떠안았다.
이에 맞서 LG는 홍창기(우익수)-안익훈(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범석(지명타자)-김주성(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이지강.
위기를 넘긴 NC는 2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권희동과 김휘집이 연속 안타로 포문을 열자 박시원이 좌중월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상대 투수의 폭투와 김형준의 삼진으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김주원이 평범한 땅볼에 그쳤지만, 상대 유격수 김주성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3루주자 김휘집이 홈을 밟았다.
침묵하던 LG는 5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범석의 볼넷과 구본혁의 우중월 안타, 대타 박동원의 1루 및 우익수 방면 빗맞은 안타로 연결된 무사 만루에서 신민재의 2루수 땅볼에 3루에 대주자로 나가있던 함창건이 홈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 3루에서는 이중 도루가 실패하며 홈을 파고들던 구본혁이 아웃됐다. LG 벤치는 즉각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번복은 없었다. 이후 홍창기마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갈 길이 바빠진 LG였지만, 8회초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사 후 안익훈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쳤지만, 오스틴이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LG는 9회초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NC는 귀중한 승전보와 마주하게 됐다.
NC 선발투수 하트는 103개의 공을 뿌리며 6.2이닝을 4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2패)을 수확했다. 이후 김재열(1이닝 무실점)-송명기(0.1이닝 무실점)-김영규(1이닝 1실점)가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데이비슨(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과 박시원(4타수 2안타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손아섭(4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LG는 8안타를 치고도 2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이지강(3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1자책점)은 시즌 2패(1승)째를 떠안았으며, 도합 3실책을 범한 유격수들(김주성 1실책, 구본혁 2실책)의 집중력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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