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게임노트] ‘강백호 홈런+홍현빈 끝내기’ kt, 삼성에 5-4 역전승…빛바랜 박병호 홈런

최민우 기자 2024. 6. 28.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말 홍현빈의 끝내기로 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삼성의 시즌 전적은 44승 1무 35패가 됐다.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kt를 상대한 박병호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백호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kt 위즈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말 홍현빈의 끝내기로 5-4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린 kt의 시즌전적은 35승 1무 44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강백호가 홈런을 터뜨리는 등 활약했다. 이날 강백호는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 전구단 상대 홈런을 때려냈다.

반면 삼성은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삼성의 시즌 전적은 44승 1무 35패가 됐다.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kt를 상대한 박병호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지명타자)-김영웅(3루수)-윤정빈(우익수)-박병호(1루수)-이병헌(포수)-김동진(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강백호(포수)-배정대(중견수)-오재일(지명타자)-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김상수(유격수)-오윤석(2루수)-정준영(우익수)으로 진용을 갖췄다.

▲박병호 ⓒ삼성 라이온즈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병호가 조이현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비거리는 125m 찍혔다. 수원 담장을 넘긴 박병호의 아치는 시즌 9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4회초에는 김영웅이 홈런을 날렸다. 선두타자 맥키넌이 중전 안타로 출루해 밥상을 차렸다. 그리고 김영웅이 조이현의 138km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6회초에는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번에는 김영웅이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영웅은 우월 3루타를 날려 밥상을 차렸다. 그리고 윤정빈이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3루에 있던 김영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t도 반격에 나셨다. 7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의 볼넷, 문상철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황재균도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고, 김상수가 2타점 우전 안타를 날려 추격에 성공했다.

▲강백호 ⓒkt 위즈

kt도 홈런포를 터뜨렸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강백호가 김태훈의 4구째 142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kt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좌월 2루타를 날려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고, 대타 강현우가 볼넷을 골라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에 홍현빈이 좌월 3루타를 쳤고, 누상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