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근대5종…"베르사유에 태극기를!"

김형열 기자 2024. 6. 28.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파리 올림픽 근대5종 경기는 세계적인 명소인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리는데요.

<기자> 파리 올림픽 개막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근대5종 대표팀의 훈련 강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승민/근대5종 국가대표 : 파리에서 돌아올 때는 목에 하나는 걸고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세계적인 명소 베르사유 궁전에서 펼쳐질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근대5종이 화려한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파리 올림픽 근대5종 경기는 세계적인 명소인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리는데요. 우리 선수들은 금메달과 남녀 동반 메달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김형열 기잡니다.

<기자>

파리 올림픽 개막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근대5종 대표팀의 훈련 강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옥 훈련은 새벽 5시 반부터 시작됩니다.

[최은종/근대5종 대표팀 감독 : 마지막이야! 마지막 (바퀴). 준비! 새롭게 엔진이 바뀌어야 해! 업!]

첫 순서는 800미터를 뛰고 사격하는걸 두 시간 가량 반복합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감독님이) 밉습니다. 미워요. 올림픽이 한 달밖에 안 남았으니까 묵묵히 참고 하고 있습니다. 죽을 것 같아요.]

아침 식사 후 승마장에서 1시간 이상 말과 호흡을 맞추고, 펜싱 훈련과 수영 훈련, 여기에 야간 웨이트까지, 하루 9시간 강훈련의 연속입니다.

올림픽은 남녀 개인전만 열리는데, 3년 전 도쿄에서 전웅태의 동메달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일궈낸 우리나라는 이번에는 금메달과 남녀 동반 메달을 노립니다.

세계랭킹 여자 1위 성승민과, 남자 2위 전웅태를 비롯해, 출전선수 4명 모두 세계 '톱 랭커'고, 이번 달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은 물론 계주, 단체전까지 전 종목 메달을 따내며 자신감도, 기세도 한껏 올라 있습니다.

[성승민/근대5종 국가대표 : 파리에서 돌아올 때는 목에 하나는 걸고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세계적인 명소 베르사유 궁전에서 펼쳐질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근대5종이 화려한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베르사유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저희한테는 영광이고 정말 이번에는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김규연)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