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해수욕장 전면 개장...주말에는 장맛비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2024. 6.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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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5곳의 지정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 가운데, 다음달 1일에는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엽니다.

오늘(28)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모레(30)까지 강수량은 제주 북부에 20에서 60mm, 그 밖에 지역은 50에서 100mm, 중산간 이상 지역은 150에서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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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지역 5곳의 지정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 가운데, 다음달 1일에는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엽니다.

오늘(28)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해수욕장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이번 주말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날씨를 박세림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에메랄드 빛 바다가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시원한 바다에 몸을 담그기도 하고,

탁 트인 해변 풍경을 바라보며 여름을 만끽합니다.

하얀 백사장을 놀이터 삼은 개구쟁이들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양태욱/인천시 서구
"지난주까지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아기랑 처음 바닷가 나오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박세림/기상캐스터
이번주 도내 5개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중문색달, 삼양 등 나머지 7개 지정 해수욕장도 일제히 개장합니다.

해수욕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7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삼양과 이호 해수욕장은 저녁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됩니다"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29) 새벽부터 남,서부지역과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모레(30)까지 강수량은 제주 북부에 20에서 60mm, 그 밖에 지역은 50에서 100mm, 중산간 이상 지역은 150에서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29)은 낮부터 늦은 오후, 모레(30)는 아침부터 낮 사이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 가량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곳곳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순간 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도 예상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게 좋겠습니다.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다음주에는 장맛비가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내일(29)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항공 77%, 아시아나 항공 75.3%보이고 있습니다.

내일(29) 해상은 강풍과 함께 물결이 최고 3미터 이상으로 높게 일겠고요.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짙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는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해수욕장 이용 시 날씨에 귀 귀울여 주시고 물놀이 안전수칙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캐스터 박세림 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maria5010@naver.com)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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