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잔류! 입스위치, ‘클럽 레코드’ 지불 의지 → ‘승격 주역’ 영입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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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위치 타운은 오마리 허친슨 영입을 위해 필사적이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8일(한국시간) "입스위치는 첼시의 윙어 오마리 허친슨을 영입하기 위해 '클럽 레코드'를 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입스위치는 허친슨의 영구 이적을 위한 이적 제안서를 첼시에 보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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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입스위치 타운은 오마리 허친슨 영입을 위해 필사적이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8일(한국시간) “입스위치는 첼시의 윙어 오마리 허친슨을 영입하기 위해 ‘클럽 레코드’를 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입스위치는 이번 시즌 2부 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했다. 1위 레스터 시티와는 불과 승점 1점 차이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번 시즌 3부 리그에서 올라온 승격팀이지만 1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승격의 주역으로는 감독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그는 입스위치의 지휘봉을 잡은 지 2년 6개월 만에 두 번의 승격을 이루어 냈다. 뛰어난 지도력으로 인해 1부 리그 승격 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빅클럽에서 노린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소속팀과 재계약하며 이적설을 종식시켰다.
선수 중에서는 허친슨이 돋보였다. 이번 시즌 첼시에서 임대해 온 선수다. 이번 시즌 10골 5도움을 올리며 팀 내 공격 포인트 4위를 기록했고, 코너 채플린과 나단 브로드헤드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허친슨은 첼시로 복귀한다. 하지만 입스위치는 1부 리그에서도 그와 함께 하고 싶어 한다. 그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첼시에서는 그를 판매를 원하지 않는다. 그가 충분히 미래 구단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입스위치의 의지를 꺾을 순 없다. ‘클럽 레코드’를 지불해서라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구단의 최고 이적료는 삼프도리아에서 마테오 세레니를 영입할 때 사용한 480만 유로(약 70억 원)이다. 허친슨 영입을 위해서는 이보다 4배 이상의 금액인 2, 200만 유로(약 324억 원)를 준비 중이다.
논의는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입스위치는 허친슨의 영구 이적을 위한 이적 제안서를 첼시에 보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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