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방출 명단 → PL서 ‘UEL 우승’ 은사와 재회? “팰리스에서 관심” 

김용중 기자 2024. 6. 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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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스티치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코스티치의 구매자를 찾고 있으며 팰리스는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팰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쁘게 활동 중이다.

그리고 이번엔 코스티치 영입을 통해 좌측 수비 및 공격을 강화함과 동시에 팀에 '경험'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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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필립 코스티치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코스티치의 구매자를 찾고 있으며 팰리스는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코스티치는 세르비아 출신 윙백이다. 좌측을 담당하고 수비수지만 굉장히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가지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시절 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윙백이었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하며 커리어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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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이 장점이었지만 크로스 성공률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결국 구단에서는 그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을 원했지만 당시 1천5백만 유로(약 221억 원)이라는 금액을 감당할 클럽은 없었다. 이번엔 프리미어리그(PL)의 팰리스가 그를 원하고 있다. 팰리스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부임해 있다. 그는 2021-22시즌 프랑크푸르트를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 코스티치의 ‘은사’다. 그는 자신의 제자와의 재회를 통해 팀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팰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쁘게 활동 중이다. 마이클 올리세, 에베레치 에제, 마크 게히 등 여러 주축 선수들이 빅클럽과 연결되어 있다. 그중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이들의 대체자로 레알 베티스로부터 차디 지아드를 영입했다. 또한 라치오로부터 카마다 다이치 영입이 유력하다. 그리고 이번엔 코스티치 영입을 통해 좌측 수비 및 공격을 강화함과 동시에 팀에 ‘경험’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팰리스 이외에도 튀르키예의 명문인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에서도 코스티치를 주시 중이다. 그가 PL로 향할지는 미지수지만 이번 여름 유벤투스를 떠난다는 것은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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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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