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축구 새 감독 뽑던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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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해성 위원장님이 금일 축구협회를 찾아 사의를 밝혔다"고 알렸다.
다만 정 위원장 사의와는 별개로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을 뽑는 작업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아직 축구협회가 사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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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해성 위원장님이 금일 축구협회를 찾아 사의를 밝혔다"고 알렸다.
정 위원장은 지난 2월 국가대표 신임 감독을 선임하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수장을 맡았다.
그는 카타르에서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등으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후임을 뽑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3월 A매치를 앞두고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을 뽑는 데 실패한 전력강화위원회는 6월 A매치 전까지는 선임하겠다고 밝혔지만 또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그 사이 한국 축구는 황선홍 감독, 김도훈 감독 등 연속 임시 사령탑 체제로 일정을 소화했다.
다행히 최근 국내외 후보들과 빠른 협상이 진행됐고, 축구협회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새 사령탑이 뽑힐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정 위원장이 사의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 위원장 사의와는 별개로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을 뽑는 작업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아직 축구협회가 사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여전히 존재한다. 아울러 최종 후보군을 추린 상황이라 선임까지 단계가 얼마 남지 않은 까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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