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주전 경쟁 초비상' 레버쿠젠 '무패 우승 주역' CB 둘 다 오나... '스타니시치 임대 복귀+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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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타(28)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일간지 '키커'는 27일(한국시간) "현재 시점에서 분명한 사실은 조나단 타가 레버쿠젠과의 재계약을 배제했다는 점이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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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조나단 타(28)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일간지 '키커'는 27일(한국시간) "현재 시점에서 분명한 사실은 조나단 타가 레버쿠젠과의 재계약을 배제했다는 점이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기로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이 타를 영입하기 위해선 레버쿠젠과 이적료 협상을 끝내야 한다. 2,500만 유로(약 368억 원)에서 3,000만 유로(약 442억 원) 사이에서 이적이 성사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입장에선 그야말로 비상이 걸린 셈이다. 뮌헨은 이미 올 시즌 주전급 센터백 두 명을 추가했다. 지난주 슈투트가르트의 리그 준우승 주역인 이토 히로키를 영입한 데 이어 27일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과 요십 스타니시치가 2029년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뮌헨 출신의 수비수는 지난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임대된 후 우리에게 돌아왔다"라고 발표했다.
뮌헨이 히로키를 영입한 금액이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의 거액이라는 점, 스타니시치가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눈부신 스텝업에 성공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부담스러운 경쟁자이다.
여기에 타까지 추가될 경우 다음 시즌 뮌헨은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히로키, 스타니시치, 타까지 총 8명의 수준급 센터백을 보유한 셈이다.
물론 이들과 전부 함께할 가능성은 작지만, 신입 센터백들의 퍼포먼스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김민재의 주전 경쟁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는 그야말로 지난 시즌 레버쿠젠 무패 우승의 주역이다. 그는 레버쿠젠이 치른 34번의 리그 경기에서 31번 모습을 드러내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194cm에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수비 뒷공간을 커버 하는 데 능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을 지녔다. 또한 수준급 발밑 기술과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리백, 포백을 오가는 전술 모두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스
-독일 일간지 '키커'는 27일(한국시간) 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함
-조나단 타는 올 시즌 뮌헨 무패 우승의 주역
-만일 조나단 타가 합류한다면 김민재의 주전 경쟁은 더욱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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