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달러당 161엔…'슈퍼 엔저' 계속

심영주 2024. 6. 28.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화 가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오늘(28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161엔을 돌파했습니다.

엔화는 이번 분기에는 달러 대비 6% 하락했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12% 떨어져 G10 통화 중 가장 큰 폭으로 밀렸습니다.

일본 공영 방송 NHK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달러를 사들이고 엔화를 파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이데일리TV 뉴스.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엔화 가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오늘(28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161엔을 돌파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161엔을 찍은 건 1986년 12월 이후 37년 6개월 만입니다.

엔화는 이번 분기에는 달러 대비 6% 하락했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12% 떨어져 G10 통화 중 가장 큰 폭으로 밀렸습니다.

이 같은 엔화 약세(엔저) 주요 요인으로는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꼽힙니다.

일본 공영 방송 NHK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달러를 사들이고 엔화를 파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심영주 (szuu0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