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5월 관광객, 전월대비 20% 증가…도내 관광객 증가율 "인제군 1위"

[춘천=뉴시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밝힌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 결과,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약 1244만 명으로 전월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제군 캠프레이크 페스티벌 모습.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 방문 관광객은 2144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밝힌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약 1244만 명으로 전월대비 20% 증가했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 수는 7만2865명으로 전년 동월 3만5717명 대비 104%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 베트남, 필리핀, 중국, 말레이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8개 시군 모두 전월대비 관광객이 증가했는데, 그 중 인제군이 가장 높은 38.10%의 관광객 증가율을 기록하였으며, 이어 홍천군 37.89%, 평창군 30%, 정선군 23.87% 순으로 증가했다.

지난 5월 관광소비는 1714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했으나, 전월대비 경우 12.1% 증가하였다.

강원관광재단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광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들을 고민하고 있다” 며, “특히, 동해안 지역에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K-콘텐츠 등을 접목한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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