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WOOAH(우아), 러블리→걸크러시 다 되는 콘셉트 소화력
걸그룹 WOOAH(우아)가 걸크러시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WOOAH는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 앨범 ‘UNFRAMED(언프레임드)’ 타이틀곡 ‘POM POM POM(폼 폼 폼)’ 무대를 선보였다.
WOOAH는 비주얼부터 라이브, 퍼포먼스의 완벽한 삼박자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완급을 조절한 퍼포먼스는 박진감과 긴장감을 선사했으며, 표정 연기와 제스처는 몰임감을 높였다.
WOOAH는 전작 ‘BLUSH(블러시)’ 활동 당시 보여줬던 러블리한 모습과 다른 강렬한 걸크러시로 무대를 장악했다. 웅장하고 강렬한 느낌의 도입부로 ‘시간 순삭’을 예고한 WOOAH는 오차 없는 칼군무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WOOAH의 자신감을 표현한 듯한 포인트 안무 ‘저요! 춤’이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POM POM POM’은 도입부터 웅장하고 강렬한 느낌으로 시작하며, 다채로운 구성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전작 ‘BLUSH’ 작곡가 라이언전을 비롯해 수많은 K팝 아티스트와 작업한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뭉쳐 WOOAH가 가진 당당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POM POM POM’ 안무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잼 리퍼블릭의 댄서 오드리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팀 턴즈의 리더이자 저스트절크 소속 조나인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WOOAH는 오는 7월 2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 콘서트 ‘WOOAH - LAND(우아 - 랜드)’를 개최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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