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피셜' 정상적이지 않은 '920억' 수비수, 아스날 '깜짝 관심' 받는다..."올여름 이적 가능성 낮아"

장하준 기자 2024. 6. 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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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충격적인 영입을 진행할까.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드 모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아스날은 쥘 쿤데와의 계약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쿤데 판매를 주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쿤데 영입에 여러 옵션 포함 6,250만 유로(약 92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하지만 이어서 "올여름 쿤데의 이적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자원 중 한 명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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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의 관심을 받는 쿤데 ⓒSNS
▲ 쥘 쿤데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스날이 충격적인 영입을 진행할까.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드 모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아스날은 쥘 쿤데와의 계약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쿤데 판매를 주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쿤데는 2018년 프랑스의 지롱댕 보르도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신장은 180cm로 센터백치고 작은 키지만, 빠른 발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겸비했다. 또한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며 센터백뿐만 아니라 라이트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쿤데는 2019년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은 뒤 스페인의 세비야에 입단했다. 곧바로 쿤데는 세비야의 주전 자리를 꿰차며 맹활약했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높였다.

▲ 바르셀로나의 쿤데

결국 쿤데는 2021-22시즌이 끝난 뒤,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그는 첼시 이적이 유력했으나, 돌연 바르셀로나가 세비야와 이적 합의를 끝마쳤고, 쿤데는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쿤데 영입에 여러 옵션 포함 6,250만 유로(약 92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이후 쿤데는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수비력을 선보였다. 또한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가해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그리고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쿤데의 이적설을 전하며 “쿤데의 멀티성은 아스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서 “올여름 쿤데의 이적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자원 중 한 명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스페인 매체 ‘바르셀로나 유니버설’은 지난 13일 “킬리안 음바페는 쿤데의 패션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라고 보도했던 바가 있다. 쿤데는 유럽 내에서 특이하고 화려한 사복 패션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최근에는 굽 높은 힐을 신고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음바페는 “쿤데는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독특한 사람이다. 옷 입는 모습을 봐라. 힐을 신고 출근했다는데 정상이 아니다. 엉뚱해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쿤데를 좋아한다”라는 발언을 했다.

▲ 최근 힐을 신고 등장한 쿤데 ⓒ바르셀로나 유니버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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