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동북권 오존 주의보 해제…동남권 유지

오현주 기자 2024. 6. 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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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과 동북권에 내려진 오존 주의보가 해제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오후 7시 기준 서남권, 동북권에 발령했던 오존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에 내려진 오존 주의보는 유지된 상태다.

오존 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1개 이상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되고, 미만이면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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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 양천·강서·관악구 등 15곳 해제
서울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찜통더위를 보인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서남권과 동북권에 내려진 오존 주의보가 해제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오후 7시 기준 서남권, 동북권에 발령했던 오존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를 포함한 15개 자치구다.

다만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에 내려진 오존 주의보는 유지된 상태다.

오존 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1개 이상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되고, 미만이면 해제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에게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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