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녀 최윤정, SK 경영전략회의 첫 참석…바이오 사업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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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28일부터 이틀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최 본부장은 바이오 사업 개발을 이끄는 부사장으로서 미래 전략 사업인 바이오 분야 토의를 위해 이번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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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28일부터 이틀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최 본부장이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본부장은 바이오 사업 개발을 이끄는 부사장으로서 미래 전략 사업인 바이오 분야 토의를 위해 이번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 사업은 SK그룹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이다.
1989년생인 최 본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가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21년 7월 복직한 후 지난해 1월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지난해 말 SK그룹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
한편, 경영전략회의는 당일치기로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1박2일간 끝장토론식으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출장으로 화상으로 참여하는 최태원 회장은 CEO들의 토론을 지켜본 뒤 회의 마지막에 마무리 발언을 할 예정이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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