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女아시아] 6년 만에 월드컵! 4강 진출 대표팀 다음 상대 220cm 新만리장성

배승열 2024. 6. 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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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4강, 어린 여랑이들이 6년 만에 세계 대회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 승리로 대표팀은 체코에서 열리는 2025 FIBA U19 농구 월드컵 티켓을 획득, 6년 만에 세계 무대로 향한다.

대표팀의 4강 상대는 220cm 새로운 만리장성 장지유가 버티는 개최국 중국이다.

뉴질랜드는 대표팀 수비에 실책을 범했고 대표팀은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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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아시아 4강, 어린 여랑이들이 6년 만에 세계 대회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한민국 U18 여자대표팀은 28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컵' 6강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86-6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대표팀은 체코에서 열리는 2025 FIBA U19 농구 월드컵 티켓을 획득, 6년 만에 세계 무대로 향한다. 대표팀의 4강 상대는 220cm 새로운 만리장성 장지유가 버티는 개최국 중국이다.

대표팀은 이원정, 이민지, 정현, 최예슬, 송윤하가 선발로 나왔다. 특히 이민지는 3점슛 6개(6/9, 66.7%)를 엮어 25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1쿼터, 대표팀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민지의 재치 있는 패스로 최예슬이 손쉬운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주장 정현과 이민지의 연이은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대표팀은 8-0으로 앞섰다. 흐름을 탄 대표팀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송윤하와 이원정의 득점으로 18-7로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었다. 쿼터 종료를 앞두고 이민지가 다시 3점슛을 성공, 대표팀은 32-12, 20점 차 리드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대표팀이 보여준 압박 수비는 2쿼터에도 유효했다. 뉴질랜드는 대표팀 수비에 실책을 범했고 대표팀은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 내내 좋은 슛 컨디션을 자랑한 이민지가 다시 3점슛을 성공, 대표팀은 40-16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대표팀은 뉴질랜드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54-33으로 전반을 기분 좋게 마쳤다.

대표팀의 3점슛이 3쿼터에도 림을 갈랐다. 정현의 3점슛으로 3쿼터를 시작했고, 전반 3점슛 100%(5/5)를 보여준 이민지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이민지의 3점슛으로 대표팀은 62-36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상대에게 21개 실책을 유도한 대표팀 수비는 후반에도 유효했다. 좋은 공수 균형을 보여준 대표팀은 69-47로 3쿼터를 종료, 월드컵 진출까지 단 한 쿼터를 남겼다.

마지막 쿼터, 대표팀은 뉴질랜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높이를 앞세운 뉴질랜드는 조금씩 점수를 좁혔다. 대표팀은 정현과 이민지의 자유투로 득점했지만, 점수 차는 좁혀졌다. 승부처 분위기 싸움을 이어갔고, 자칫 주도권을 내줄 위기였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 이원정의 레이업슛으로 대표팀은 80점 고지를 밟았고 주장 정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뉴질랜드는 마지막까지 압박했지만, 황현정의 3점슛을 끝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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