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사생활 논란 허웅 출연분 방송 NO “다른 촬영분 대체”

김명미 2024. 6. 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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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녹화분 방영이 보류됐다.

6월 28일 SBS 측에 따르면 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돌싱포맨'은 다른 출연진이 나오는 사전 녹화 방송분으로 대체된다.

당초 허웅은 허훈, 홍석천과 함께 다음주 '돌싱포맨'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허웅의 사생활 논란 여파로 해당 녹화분 방영이 보류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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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농구선수 허웅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녹화분 방영이 보류됐다.

6월 28일 SBS 측에 따르면 오는 7월 2일 방송되는 '돌싱포맨'은 다른 출연진이 나오는 사전 녹화 방송분으로 대체된다.

당초 허웅은 허훈, 홍석천과 함께 다음주 '돌싱포맨'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허웅의 사생활 논란 여파로 해당 녹화분 방영이 보류된 것. '돌싱포맨' 제작진은 공식 채널에 있던 예고 영상도 내린 상태다.

한편 허웅은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며 전 여자친구 A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와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간 교제했고, A씨는 교제 기간 동안 두 차례 임신을 했다. A씨는 결혼 후 출산을 원했지만 허웅은 출산 후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되 결혼은 거절했다.

허웅 측은 두 번의 중절 수술 모두 상호 합의를 거쳐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또 전 연인의 금전 요구, 협박 외 스토킹, 자해 행위, 마약 투약 등으로 갈등을 겪다 이별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허웅의 사생활 논란이 알려진 후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특히 다수의 누리꾼들은 허웅이 전 여자친구와 결혼을 거절한 것이 '책임 회피'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허웅 측은 국민일보에 "허웅은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다"며 입장을 정정했다.

하지만 A씨는 28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통해 "두 차례 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며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마약 투약 후 자해 행위를 벌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상태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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