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윙백 기용+선수단 불화' 콘테의 조언을 토트넘이 따라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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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평생 후회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 영입을 주장했던 선수를 반드시 데려와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다.
매체는 이어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의 후계자로 릴의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를 영입하라고 주장했었다. 데이비드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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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평생 후회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순위 추락의 주범이었던 콘테 감독. 이러한 주장이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매체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 영입을 주장했던 선수를 반드시 데려와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다. 매체는 이어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의 후계자로 릴의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를 영입하라고 주장했었다. 데이비드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드는 릴 소속 공격수다. 최전방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도 뛸 수 있다. 빠른 발이 특기인 공격수로 프랑스 리그앙에서 이미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2020-21시즌부터 릴에서 뛴 데이비드는 4시즌 연속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24골 4도움을 넣었다.
데이비드는 캐나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2018년 이르게 국가대표에 승선한 데이비드는 현재까지도 캐나다 국가대표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도 모두 출전했고, 이번 코파 아메리카 2024에도 출전했다. 지난 26일 페루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매체는 토트넘이 데이비드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데이비드의 높은 이적료로 영입을 꺼렸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계약 마지막 해에 돌입할 예정이며 릴은 2,000만 파운드(350억)의 이적료를 받을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이 이미 수년 전부터 점찍었던 자원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2021년 11월 시즌 도중에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감독이다. 2021-22시즌은 잘 마무리했다. 당시 뛰어난 득점 감각을 자랑하던 손흥민이 리그 23골을 터뜨리면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콘테 감독에 대한 여론은 완전히 바뀌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을 윙백으로 기용했다. 선발 명단에는 윙어였지만, 사실상 윙백보다 더 낮은 위치에서 수비적 역할에 치중했다. 공격적인 재능이 리그 탑급인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계속 이어졌다.
성적이 나오지 않다보니 선수단과의 불화도 생겼다. 히샬리송이 콘테 감독에게 부정적인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결국 콘테 감독은 여러 가지 이유로 지난 시즌 리그 28라운드 사우샘프턴전을 마지막으로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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