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홈런 쾅! 트레이드 후 첫 수원 방문, 박병호 솔로포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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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병호(38)가 이적 후 처음으로 방문한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과거 자신이 홈으로 썼던 수원케이티위즈파크 그라운드를 여유 있게 돈 후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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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38)가 이적 후 처음으로 방문한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트레이드를 통해 kt를 떠나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는 친정팀을 상대로 아치를 그려냈다.
박병호의 홈런은 첫 타석부터 터졌다.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병호는 상대 선발 조이현이 던진 2구째 113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공이 스트라이크존 한 복판에 몰리자 과감하게 배트를 휘둘렀다. 비거리는 125m가 찍혔다. 박병호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과거 자신이 홈으로 썼던 수원케이티위즈파크 그라운드를 여유 있게 돈 후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지난 5월 28일 트레이드를 통해 오재일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박병호. kt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박병호는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우타 거포 자원이 필요했던 삼성은 kt에 트레이드를 문의했고, 박병호는 kt를 떠나 삼성으로 이적하게 됐다.
처음 이적했을 때만 하더라도 박병호는 홈런을 펑펑 때리며 중심 타자 역할을 해냈다. 특히 타자 친화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박병호는 홈런 4개를 때려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았다. 박병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11(18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박진만 감독은 kt전을 앞두고 “박병호가 삼성 이적 후 초반에는 임팩트가 컸다. 안 좋았을 때와 더 비교가 된다. 그래도 전에 뛰었던 팀과 맞붙기 때문에 눈빛이 조금은 달라질 것이다”면서 “타격 페이스가 조금은 떨어져 있는 상태라, 박병호를 7번에 넣었다. 부담 없이 장타를 생산했으면 좋겠다”며 박병호의 반등을 기대했다.
그리고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리며 사령탑의 믿음에 부응했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삼성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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