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단월드 연관설 거듭 부인…"탈덕수용소에 손배소 추가 제기"

이재훈 기자 2024. 6. 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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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단월드와 연관설을 거듭 부인했다.

빅히트 뮤직은 28일 "당사 및 당사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단월드 간에는 어떠한 접점이나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빅히트뮤직은 "당사는 이번 사안을 통해 단월드의 지식재산권(IP) 불법 사용 정황을 인지한 후 단월드 측에 즉각 삭제를 요청해 조치가 이뤄졌고 재발방지를 약속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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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4.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단월드와 연관설을 거듭 부인했다.

빅히트 뮤직은 28일 "당사 및 당사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단월드 간에는 어떠한 접점이나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방탄소년단 곡 가사를 포함해 단월드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빅히트뮤직은 "당사는 이번 사안을 통해 단월드의 지식재산권(IP) 불법 사용 정황을 인지한 후 단월드 측에 즉각 삭제를 요청해 조치가 이뤄졌고 재발방지를 약속받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아티스트 IP 보호 원칙과 기조에 따라 강경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월에는 이미 단월드와 연관이 있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에 방탄소년단 IP 무단 사용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이미 발송했다. 이 밖에 음원 사재기 등 불법 마케팅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재차 빅히트뮤직은 설명했다.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정기적으로 제출하고 있다는 빅히트 뮤직은 탈덕수용소 등 사이버렉카에 대해서도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했닼

빅히트 뮤직은 "당사는 2022년 탈덕수용소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해 이후 수사중지 결정을 받았으나, 탈덕수용소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재개 요청을 한 결과, 현재 수사가 재개돼 진행 중"이러면서 "또한 탈덕수용소의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올해 초 추가로 제기해 곧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난 고소 건에서 다수의 피의자들이 검찰로 송치되됐으며 피의자에 대한 형사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빅히트뮤직은 "현재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멤버들의 병역 의무 이행 기간에도 법적 대응은 공백 없이 지속할 예정이다.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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