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전반은 석준휘가 후반은 이도윤이’ 고려대, 신입생들 앞세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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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의 활약으로 승리한 고려대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는 2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99-56으로 승리했다.
거기에 유민수의 득점까지 나온 고려대는 9-9를 만들었다.
고려대는 석준휘의 자유투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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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의 활약으로 승리한 고려대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는 2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99-56으로 승리했다. 9승 1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전반전에는 석준휘가 17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후반전에는 이도윤과 윤기찬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3쿼터에만 18점을 합작했다.
고려대는 최준환에게 첫 득점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석준휘가 반격했다. 연속 득점을 통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원맨 속공까지 선보였다. 거기에 유민수의 득점까지 나온 고려대는 9-9를 만들었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상명대였다. 고려대는 최준환의 높이에 고전했다. 또,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풀 코트 프레스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그렇게 28-16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석준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고려대는 석준휘의 자유투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거기에 높은 위치에서부터 압박하며 상대의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상대의 실책을 이끌며 수비에 성공했다. 거기에 문유현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더하며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한 번 기세를 탄 고려대는 몰아쳤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또, 높이의 우위를 살렸다. 쿼터 종료 3분 10초 전 이도윤의 골밑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거기에 윤기찬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석준휘의 속공 득점으로 45-37이 됐다.
3쿼터에도 고려대의 단단한 수비는 계속 됐다. 쿼터 초반 쉽게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수비 성공 이후에는 빠른 공격으로 응수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특히 높이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도윤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결과, 12-0런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고려대의 흐름은 이어졌다. 강한 압박 수비로 실책까지 유발했다. 높이의 우위를 살렸다. 쿼터 종료 2초 전 이도윤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쿼터를 마무리했다.
고려대는 70-45로 4쿼터를 맞이했다. 점수 차가 큰 상황. 하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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