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역대급 '텐 하흐 사단' 시작된다... 재계약+특급 코치 합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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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재계약을 눈앞에 뒀고, 특급 코치가 합류를 앞두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점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며, 이번 주 초에 공개된 대로 모두 동의가 마쳐졌다. 100% 완료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새로운 코치와의 합의도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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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재계약을 눈앞에 뒀고, 특급 코치가 합류를 앞두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점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며, 이번 주 초에 공개된 대로 모두 동의가 마쳐졌다. 100% 완료됐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거듭한 탓에 경질이 유력했다. 프리미어리그 8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탈락,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탈락 등의 부진을 보였다. 특히 리그에서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패, 최저순위 등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FA컵 결승전 결과와 상관없이 경질된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결승전 상대도 유럽 최강 맨체스터 시티로, 모두가 맨유의 패배를 예상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결승전에서 맨시티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기적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에 여론도 바뀌었다. 새롭게 축구 경영권을 잡은 짐 랫클리프 맨유 공동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 유임에 대해서 검토했고, 최종적으로 텐 하흐 감독은 유임이 결정됐다. 이번 시즌 유독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많았던 점과 FA컵 우승을 참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의 계약 기간은 다음 시즌까지다. 단순하게 1년 더 하는 것이 아니라 맨유는 재계약까지 제안했다. 로마노 기자의 보도대로 곧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새로운 코치와의 합의도 근접했다. 로마노 기자가 전한 대로 맨유는 반 니스텔로이를 코치로 합류시키기로 했다.
반 니스텔로이는 맨유 소속 전설의 공격수로 맨유에서 219경기를 띠면서 150골을 넣었다. 당초 반 니스텔로이는 번리, 클럽 브뤼헤 등 다른 클럽들의 감독직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모두 거절하고 맨유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 니스텔로이의 합류로 공격수들의 멘토링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최악의 득점력과 골 결정력을 보여준 맨유 공격진이 다음 시즌 달라질 수 있다.
반 니스텔로이와 함께 르네 하케 코치도 맨유에 합류한다. 네덜란드 고어헤드 이글스의 감독을 맡았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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