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본격 장맛비… 수도권·강원 등 최대 120㎜ 이상

이은영 2024. 6. 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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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수도권에도 이틀간 최대 12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강수량이 많겠고, 남서풍이 산맥에 부딪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니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오후에는 충청·전북·경북,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동해안)이 비 내리는 지역에 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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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4∼32도
▲ 비가 내린 지난 23일 춘천 중앙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수도권에도 이틀간 최대 12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강수량이 많겠고, 남서풍이 산맥에 부딪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니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토요일인 29일 새벽 제주부터 강수가 시작해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데 맞춰 북쪽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오후에는 충청·전북·경북,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동해안)이 비 내리는 지역에 들어가겠다.

이번 장맛비는 일단 일요일인 3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제주와 강원남부내륙은 30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기도 하겠다.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 강원 동해안, 제주도 북부 20∼60㎜, 울릉도·독도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3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세종 20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울산 20도, 창원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울산 27도, 창원 26도, 제주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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