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청래에 `군대 갔다 왔나` 조롱한 한기호, 윤리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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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8일 야권 단독으로 개최했던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와 관련,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비난한 국민의힘 한기호·정점식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정 의원은 같은 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청문회 당시) 인권 침해와 모욕 행위가 공공연하게 자행됐다"며 "지극히 사적 감정에 치우친 직권 남용이고 횡포"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정 위원장이 청문회 증인들을 모욕했다는 등의 이유로 정 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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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8일 야권 단독으로 개최했던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와 관련,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비난한 국민의힘 한기호·정점식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지난 21일 청문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차관에게 사건 회수와 관련한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등의 성과를 거뒀는데도 여당은 진실을 가리고 용산만 호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 위원장과 법사위원들이 국회의원이 맞는지 눈과 귀를 의심했다"며 "청문회에서 해병 순직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는커녕 군인을 세워놓고 갑질, 막말, 조롱을 일삼았다"고 말했다.
특히 정 위원장을 향해 "군대 갔다 왔나"라며 "의원의 지위를 악용해 인권을 유린하고 개인의 권리를 묵살해도 되나"라고 따졌다.
정 의원은 같은 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청문회 당시) 인권 침해와 모욕 행위가 공공연하게 자행됐다"며 "지극히 사적 감정에 치우친 직권 남용이고 횡포"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정 위원장이 청문회 증인들을 모욕했다는 등의 이유로 정 위원장을 윤리위에 제소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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