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예약한' 장유빈, 비즈플레이 대회 2R서 '또 선두'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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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첫 우승의 문을 꾸준히 두드려온 장유빈(22)이 또 선두에 나섰다.
무대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올해 신설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 날 경기다.
지난해 8월 군산CC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장유빈은 올해 여러 번 우승 기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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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4시즌 첫 우승의 문을 꾸준히 두드려온 장유빈(22)이 또 선두에 나섰다.
무대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올해 신설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 날 경기다.
2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1·7,103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친 장유빈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전날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서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17번홀(파4)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린 여파로, 네 번째 샷만에 그린을 밟아 더블보기를 적었다.
그러나 나머지 17개 홀에선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특히 후반 3번홀(파5)부터 6번홀(파5)까지 4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6번홀 5m 버디에 이어 9번홀(파4) 5.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지난해 8월 군산CC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장유빈은 올해 여러 번 우승 기회가 있었다. KPGA 클래식 단독 2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단독 2위, 코오롱 한국오픈 공동 3위 등 '톱5' 이내 성적 5번을 포함해 '톱10'은 6번이었다.
특히 지난 2주간 대회에선 모두 '톱3'에 입상하는 등 우승만 없을 뿐 올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평균 타수 1위(69.8타), 제네시스 포인트 2위(3577포인트), 시즌 상금 3위(3억9,876만원)에 올라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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