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뚫린 해상 운임 일주일새 7%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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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운임이 12주 연속 오르며 오르며 4000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28일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날 3714.3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6.8% 상승했다.
글로벌 해운운임은 3월 29일 이후 1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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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운임이 12주 연속 오르며 오르며 4000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28일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날 3714.3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6.8% 상승했다. 12주 연속 상승이며 코로나19발 물류 대란의 여파가 남아 있던 2022년 8월 19일(3429.83) 이후 최대치다. 지난주(2.8%)보다 상승폭도 커졌다.
글로벌 해운운임은 3월 29일 이후 1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에 약 1년9개월 만에 3000선에 진입한 이후 5주째 3000선 안에서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1000선을 보였던 해상 운임은 현재 3배 이상 뛰어올랐다. 홍해 사태의 장기화와 중국을 출발하는 물동량이 늘어나며 물류 병목 현상이 가중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계절적 성수기로 불리는 3분기 진입도 가격 상승에 한몫했다.
한편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927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997달러 오른 수치다. 미주 서안은 657달러 상승한 7830달러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532달러 오른 5387달러로 집계됐으며 유럽 노선은 544달러 상승한 4880달러를, 중동 노선은 182달러 내린 2711달러를 기록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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