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공정계약, AI가 분석…지고AI, 시드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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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AI는 미국에서 AI 장비고장 예측솔루션 커브(Kurvv)를 창업해 에이젠에 매각한 이상훈 대표가 재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지고AI는 계약서 관리와 함께 계약서 조항에 집중해 계약서 내에 독소 조항은 없는지, 계약이 공정한지를 세밀하게 분석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훈 지고AI 대표는 "독소 조항과 공정성 분석이라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정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계약 관련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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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계약분석 소프트웨어 지고AI(Jigo AI)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지고AI는 미국에서 AI 장비고장 예측솔루션 커브(Kurvv)를 창업해 에이젠에 매각한 이상훈 대표가 재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개인과 소규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분석'에 집중한 글로벌 계약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법률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인해 일어나는 불공정한 거래를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계약관리 소프트웨어들은 계약 생성과 협업에 중점을 둔 계약서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각 조항들의 공정성 분석에는 취약했다. 지고AI는 계약서 관리와 함께 계약서 조항에 집중해 계약서 내에 독소 조항은 없는지, 계약이 공정한지를 세밀하게 분석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지고AI에 계약서를 업로드하면 문서에 명시된 조건들을 추출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일반적인 시장 규범, 시장 자료 등과 자동으로 비교 분석한다. 잠재적 위험요소, 불리한 조건, 특이 조건 등을 한눈에 검토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여준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글로벌 계약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2년 3조원이 넘은 큰 시장이지만, 여전히 대기업에 최적한된 솔루션이 대부분"이라며 "이미 성공한 창업의 경험을 가진 대표와 팀의 잠재력도 높이 평가하지만 무엇보다 비어있는 시장을 타깃하고 빠르게 공략에 나선 영리한 전략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상훈 지고AI 대표는 "독소 조항과 공정성 분석이라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정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계약 관련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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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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