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이 또"···디올, 7월부터 화장품 가격 3%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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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Dior)이 오는 7월 또 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디올 코스메틱의 이번 가격 인상은 일부 품목에 적용되며 평균 3%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디올 코스메틱은 지난 4월 전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으며 프레스티지 라인, 향수 등 일부 품목은 최대 9%대 올린 바 있다.
한편 시세이도(SHI SEIDO) 브랜드 역시 오는 7월 1일부터 일부 상품 가격에 대해 인상조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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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Dior)이 오는 7월 또 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7월 1일부터 디올 코스메틱 브랜드 일부 상품 가격이 조정된다고 공지했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디올 코스메틱의 이번 가격 인상은 일부 품목에 적용되며 평균 3%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디올 코스메틱은 지난 4월 전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으며 프레스티지 라인, 향수 등 일부 품목은 최대 9%대 올린 바 있다. 한편 시세이도(SHI SEIDO) 브랜드 역시 오는 7월 1일부터 일부 상품 가격에 대해 인상조치 된다.
과거 1년에 1, 2번 정기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던 명품들이 최근 들어서는 가격 인상의 횟수와 빈도를 높이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최근 인기 제품인 ‘가든 파티(컨버스·가죽)’ 백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가든파티 컨버스 제품 30사이즈는 기존 327만원에서 404만원으로 23.5% 인상됐으며 36사이즈는 374만원에서 440만원으로 17.6% 올랐다. 가죽 제품의 경우 30사이즈 제품이 기존 569만원에서 587만원으로 3.1% 인상됐다.
롤렉스 역시 지난 1월1일 가격을 약 8% 올린 데 이어 지난 1일 시계 가격을 약 5% 인상했다. 앞서 샤넬(CHANEL), 루이비통(Louis Vuitton), 셀린느(CELINE), 펜디(FENDI), 미우미우(MIU MIU) 등은 올해 상반기 4%~9%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명품 시계 브랜드 중에서도 오메가(Omega)와 IWC가 다음 달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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